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과의 교류가 적어지면서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빈도수가 적어졌었다. 이번 방학을 기점으로 달라지고자 여러 대회, 공모전을 탐색했다.
방학중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는 k-해커톤 대회이다. 친구 2명과 함께 참가한 대회였지만, 예선에서 탈락해 아쉬웠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공모전 관련 사이트를 검색하던 중,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를 알게 되었다.
지원 마감이 다음날이었기에 곧장 지원서를 작성했던 것 같다.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란 "선배 개발자가 직접 기여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가이드와 함께 오픈소스 기여에 대한 진입장벽을 뚫어 참여·공유·협업 방식의 글로벌 개발 문화와 다양한 기여(Contribution)를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초반부터 11월 말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약간의 망설임은 있었다. 하지만 대학교 1학년때 안 해보면 언제 시간이 나겠냐 라는 생각으로 지원하였다. 또한 나 역시 개발을 할 때 여러 오픈소스(라이브러리)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오픈소스에 기여한다는 것은 뜻 깊은 경험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지원서 양식에는 꽤나 쓸게 많았다. 자기소개, 지원동기, 깃허브 아이디, 프로젝트 경험 등등 꼼꼼히 적어서 제출하였다. 며칠 후, 이메일로 선정 결과를 통보받았는데, 감사하게도 선정이 되었다.
내가 지원한 프로젝트는 "dooboo-ui" 프로젝트이다.
dooboo-ui는 React-Native에서 UI 제작을 간편하게 해주기 위한 라이브러리이다. 이 UI를 업데이트하며 오픈소스에 기여하는 것 같다.
자세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은 이후 발대식에서 전달 받을 것 같다.
본격적인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서 협업 시 필요한 깃 사용방법에 대해 두 차례 교육받았다.
1차시엔 기본 실습을 진행하였다. 주어진 예제 소스를 Fork하고 clone하여 Add,commit,push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실습하였다.
2차시엔 고급 실습을 진행하였는데, 모든 과정을 이해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느꼈다. 직접 팀을 꾸려서 실제 협업을 하는 것처럼 실습을 진행했다. Rebase,Merge를 해보며 충돌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PR을 날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앞으로의 활동들이 기대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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